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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등식에는 종정 도용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헌승·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교무부장 도웅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세운스님) △국운융창기원 △청법가 △점등 법어 △점등사 △축사 △축가(천태합창단) △석가모니불 정근 △발원문 △점등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종정 도용스님은 "거룩한 성불의 서원을 세우며 지혜의 등불로 어리석음을 밝히고 자비의 등불로 중생을 제도하며 참회의 등불로 공덕을 증장하리라. 온 법계에 부처님의 가피 충만해 국운 융창을 발원하고 세계 인류 평화를 기원하며 부처님 탄신을 기뻐하며 장엄한 법의 등불, 온 누리에 밝혀주기 바란다"라고 점등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덕수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우리는 부처님의 거룩하신 뜻을 마음에 깊이 새겨서 모든 나쁜 짓을 하지 말고 온갖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는 참다운 불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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