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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12·3 내란사태특별대책위원회 경제상황점검단 기자회견에서 "자본시장은 불확실성을 제일 큰 위험으로 여긴다. 그것도 정치적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장 민감하고 크게 반응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가 국회에서 불성립되면서 오늘 증시가 일제히 추락 중"이라며 "기관매수로 살짝 반등했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추락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의 내란에 따른 자본시장의 불안으로 국내외 투자자의 고통이 커져만 간다"며 "하루라도 빨리 내란주범인 윤석열을 탄핵해서 헌법적 절차에 따라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만이 자본시장과 한국경제가 제자리를 찾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즉각적인 사퇴 또는 국회의 탄핵 통과로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이 하락 국면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에서 수시로 국내외 주요경제성황을 점검해서 정기적으로 주요현안들을 챙기겠다"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주주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구조적 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