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전국 최초

기사승인 2024. 08. 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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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산재돼 있는 청년정책네트워크의 교류와 소통체계 마련
대구청년센터
대구청년센터./배철완 기자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청년정책 발굴, 정책 모니터링, 교류 활동을 하는 정책참여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가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대구시청년센터 행복그래에서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전국 네트워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매년 청년 위원을 모집·위촉해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교육, 문화, 복지, 일자리, 주거, 참여권리 6개분과 62명의 위원이 위촉돼 다양한 시정 참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별 위원장이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현황과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16개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한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 정책 방향은 수도권 중심의 청년정책이라 생각한다. 이번 거버넌스 구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광역 네트워크 간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청년정책네트워크 시스템 발전과 청년참여 거버넌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시는 10월 청년주간 행사와 연계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전국 교류회를 확대·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참여위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지방 중심의 청년정책을 만들어가는데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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