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고성군 친선 결연 협약 맺고 양 도시 발전위해 상호 협력

기사승인 2024. 09. 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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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준 군수, 지역자원 적극 활용해 함께 성장하길 바래
이민근 시장, 양 도시 장점 공유하며 소중한 인연 이어지길
안산고성
이민근 안산시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0일 고성군청에서 함명준 고성군수(오른쪽 여섯번째)와 친선 결연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산시
경기 안산시와 강원 고성군이 친선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공동번영과 시민 행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지난 20일 고성군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함명준 고성군수와 용광열 고성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19년 고성·속초 산불화재 당시 성금과 구호 물품 전달로 첫 인연을 맺은 후 고성군이 지난해 안산시에 친선 결연을 제의한데 이어 본격적인 논의 끝에 이뤄졌다.

지난 5월에는 고성군이 고성산불 메모리얼 데이에 초청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안산시에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양 도시의 우애를 더욱 돈돈히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 경제, 문화, 예술, 교육, 체육, 관광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서로 다른 다양한 자원의 공유와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서로의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수강산 고성군과 서해안 대표 산업도시 안산시가 새로운 미래를 그리게 됐다"라며 "앞으로 양 지자체의 장점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소중한 인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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