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5회 연속 美 CTS 국제비교숙련도 시험서 ‘우수’

기사승인 2024. 09.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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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인장 특성 및 종이 평량 측정 모두 우수 평가
사진2. 국제비교숙련도 프로그램 운영기관 CTS 마크
국제비교숙련도 프로그램 운영기관 CTS 마크.
식품진흥원은 23일 글로벌 시험분석 인증기관인 미국 CTS로부터 2024년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에서 참가한 플라스틱-인장 특성 및 종이 평량 측정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CTS(Collaborative Testing Services)란 미국 국가 인증위원회(ANAB)에서 인증받은 대표적인 국제비교숙련도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다.

국제비교숙련도 평가는 분석기관의 분야별 시험 신뢰도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CTS의 평가지수는 시험기관 인증의 평가지표로 사용된다.

센터는 포장 설계와 성능(안정성·재질·유통환경) 등을 평가하는 국내 최초 식품포장 전문기관으로, 국제 수준을 만족하는 분석능력 검증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주기적인 숙련도 평가를 수행해 왔다.

센터는 2024년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에서 식품 포장분야인 △플라스틱-인장 특성 △종이 평량 측정에 참가하여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참가기관 전체 분석치 평균과의 측정오차를 의미하는 지표인 '비교평가지수'로 나타난다. 비교평가지수 값이 ±2 이내면 적합으로 판정되며,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의미한다.

평가 결과 식품진흥원은 플라스틱-인장 특성 분야에서 5회 연속 '우수'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처음 참가했던 종이 평량 분야 측정값은 각각 -0.19, +0.06으로 시험 정밀도가 매우 높았다.

이명남 사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시험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신력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패키징센터는 △2019년 ISTA 국제안전수송협회 인증 실험실(유통환경) △2020년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재질분석) 인증을 취득했으며, 식품 포장 역학(종이·플라스틱) 분야 총 20개 항목에 대해 116개국에서 통용되는 국제공인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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