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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 금투세 유예 메시지는 자폭행위”

한동훈 “민주, 금투세 유예 메시지는 자폭행위”

기사승인 2024. 09. 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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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폐지 촉구하는 한동훈 대표와 참석자들<YONHAP NO-279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400만 개인투자자 살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해 "도입을 해놓고 유예 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은 일종의 자폭행위"라며 금투세 폐지를 거듭 압박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투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성장해야 한다는 공통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오늘 (금투세 토론)역할극을 한다고 하는데, 정작 폐지팀은 빠져 있다"며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내부에서 금투세 시행 3년 유예 이야기가 나온 것과 관련해선 "선거 앞에서는 자신이 없고, 이를 선거 이후로 미루겠다는 것"이라며 "그만큼 (금투세 시행이)말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게 민주당"이라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이날 주식시장 투자자들과 함께 '1400만 주식 투자자 살리는 금투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을 열었다.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및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투세 폐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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