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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차구매 플랫폼 카랩, 기아 EV3 전기차 모델 견적 신청 1위

온라인 신차구매 플랫폼 카랩, 기아 EV3 전기차 모델 견적 신청 1위

기사승인 2024. 10. 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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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시 최대 501㎞ 주행 가능
캐즘과 화재 우려에도 호실적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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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차구매 플랫폼 카랩이 진행한 구매의향 조사에서 기아의 전기차 EV3가 1위에 올랐다.
기아의 전기차 EV3가 전기차 시장에서 구매의향 1위에 올랐다.

2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업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기아 EV3는 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향후 2년 내 신차 구매의향 조사에서 20.5%의 지지를 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9(12.5%) △KG모빌리티 액티언(9.7%) △캐스퍼 일렉트릭(9.4%) 등이 뒤를 이었으며 설문조사 상위 6개 차종 중 4개가 전기차로 나타났다.

온라인 신차구매 플랫폼 카랩의 트렌드 레포트에서도 EV3의 시장 점유율이 명확히 드러난다. 지난 7월부터 EV3는 전기차 모델 가운데 견적 신청 1위를 기록하며 전체 모델 견적 순위에서도 3개월 연속 상위권을 유지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EV3의 주요 인기 요인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꼽는다. EV3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제작된 첫 번째 대중화 모델이다. 삼원계(NCM) 국산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인다.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정체 를 뜻하는 '캐즘'과 화재 우려에도 기아 EV3는 호실적을 이어간다.

박근영 카랩 대표는 "올해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전체적인 판매량이 부진한 가운데 가격 경쟁력과 주행거리의 장점을 갖춘 EV3가 주목 받고 있다"며 "EV3와 같은 가성비 모델의 출시가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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