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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하계5단지 등 재정비로 889호 장기전세주택 공급

SH공사, 하계5단지 등 재정비로 889호 장기전세주택 공급

기사승인 2024. 10.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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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5단지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하계5단지 위치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을 통해 늘어나는 주택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의 하나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는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한 임대 단지를 철거한 뒤 고밀 개발해 고품질 주거 공간과 지역 SOC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 방안에 따라 하계5단지, 상계마들 단지 등을 대상으로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SH공사는 하계5, 상계마들 등 선도사업을 통해 889호의 장기전세주택을 추가 공급하고, 이 중 일부는 신혼부부를 위해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로 공급할 계획이다.

선도사업 재정비 시 △하계5단지 640호→1336호(696호↑) △ 상계마들단지 170호→363호(193호↑)로 늘어난다. 이 중 총 889호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다.

SH공사는 성산단지, 가양9-1단지 등 보유한 노후 공공임대 단지들을 추가로 재정비할 경우에도 늘어나는 주택 물량을 장기전세주택(1·2)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늘려 서울시의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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