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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창립 20주년 기념식, 70만 관중 목표

KOVO 창립 20주년 기념식, 70만 관중 목표

기사승인 2024. 10. 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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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창립 기념식 가져
전략 및 주요 과제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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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배구연맹(KOVO)이 기념식을 통해 다음 10년의 한국 배구 발전을 기약했다.

17일 KOVO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라몬 수자라 아시아배구연맹(AVC) 회장,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마사키오카와 일본 SV리그 회장, 아리그라사 국제배구연맹(FIVB)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도 자리를 빛냈는데 은퇴한 레전드 박철우와 한송이, 2004년생 현역 선수로는 한태준과 최효서, 유소년 선수로는 김관우와 이지윤 등 300여명이 모였다.

조원태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V리그는 지난 20년간 발전을 거듭했다"며 "그동안 1100명 이상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지난 시즌 관중 58만명을 돌파했는데 향후 70만 관중을 목표로 매진하겠다. 앞으로 얕아진 선수층 개선을 위해 유소년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미란 차관은 "KOVO 출범 2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정부에서도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KOVO는 2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미래 발전 및 발전 전략도 내놓았다. KOVO는"배구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 사람들의 창의적인 영감을 고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KOVO의 6가지 전략 방향 및 주요 과제에는 구단 전력 상향 평준화와 수익 극대화 및 자생력 확보, 리그 구성원 전문 역량 육성, 팬 인게이지먼트 강화, 국제경쟁력 강화, 새로운 경험 창출 등이 담겼다.

연맹은 KOVO를 상징하는 새로운 CI와 BI도 발표했다. KOVO의 새로운 CI와 BI는 배구의 이니셜 'V'와 배구공, 그리고 튀어 오르는 궤적을 서로 결합한 디자인으로 배구 역동성과 속도감을 나타냈다. V 형태는 토스를 연상케 하며 이와 더불어 스파이크를 연상케 하는 사선 디자인을 더해 배구만의 특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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