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나토, 군사교류 강화 논의…2차 장성급 정례회의 개최
    합동참모본부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14일(현지시간) 군사참모대화를 열고 상호간 군사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강동구 합참 전략기획부장(해군 소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제2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에 참석해 대시앙-디베리우 세르반 나토 협력안보부장(루마니아 육군 소장)과 만나 △안보정세 공유 △협력 성과 평가 △향후 협력 추진 방향 제시 등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힘에 의한 평화구현 및 규칙 기..

  • "충성! 국방의 의무 다하겠습니다"…병무청, 육군 55사단서 입영문화제 개최
    "당당하게 군 복무하고 오겠습니다."14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육군 제55보병사단 연병장. 평소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군 장병들의 열기로 가득해야 할 연병장이 형형색색의 부스들과 인파로 들썩이기 시작했다.이날 입대하는 21살 아들을 배웅하기 위해 전남 광양시에서 제55보병사단을 찾았다는 차유경씨(48·여)는 '사랑의 편지쓰기' 부스에서 편지를 썼다. 차씨는 "지금 쓰는 편지는 5주 후 아들이 훈련을 마치는 날 전달된다"며 "..

  • "민간 우주기술 군사작전 활용…우주산업 육성 적극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스타링크(Starlink) 활용사례를 보면 민간 우주기술이 군사작전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14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제3회 다파고(DAPA-GO) 2.0 소통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이날 행사는 국방우주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관련 육성정책 및 전략과 첨단 기술력 강화를 논의하기 마련됐다는 게 방위사업청의 설명이다.행사에는 국방 우주분야 기업들과 대전시, 육·해·공군..

  • 신원식 국방 "北 무인기 등 활용 하마스식 테러 가능성"…대비 철저 지시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4일 북한이 무인기나 AN-2 등을 활용한 하마스식 도시지역·중요시설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국방부는 이날 신 장관이 대구 육군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작전 현황을 보고받은 후 "북한은 해안침투뿐만 아니라 무인기, AN-2 등을 활용한 하마스식 도시지역·중요시설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2작전사는 6800..

  • "전투기·무인기·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 동시다발 공격도 막아낸다"
    "적의 도발을 초전에 무력화하고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공군전력을 비롯한 합동전력의 통합운영능력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자."14일 오후 적의 미사일과 항공기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영공을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대규모 공중항체 침투대응 합동훈련'을 주관한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중장)의 말이다.이날 훈련에는 육군지상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등이 함께했다.전방지역에서 적이 유·무인항공기..

  • 국산 전투기용 AESA 레이더 유럽 전투기에 탑재
    국내 개발된 전투기용 능동전자주사위상배열(AESA) 레이다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 한다.한국형 전투기 KF-21의 AESA 레이다를 개발한 한화시스템은 13일(현지시간) 유럽의 대표적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Light Combat Aircraft)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 [의료대란] "보정심, 의대 2000명 증원 23명중 19명 찬성"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의 객관적·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결정이라며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자료가 13일 공개됐다. 정부 제출 자료에는 증원 규모를 결정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록과 보정심 산하에 꾸린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회의 결과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2000명 증원 규모를 결정한 배경과 과정을 담은 '전체 증원 규모 결정 관련 자료'를, 교육부는 증원 규모 확정 이후 대학별 배분 과정이 담긴 '정원배정 및 이후 조치..

  • 광복회, 롯데장학재단과 독립운동가 후손 장학생 54명 선발
    광복회가 롯데장학재단과 손잡고 54명의 독립운동가 후손 대학생을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해 12월 광복회는롯데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립운동가 후손 및 학계전문가 등 총 9명으로 장학위원회를 구성했다. 김능진 광복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위원회는 6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지원한 총 442명의 학생들을 평가했다. 이번에 선발된 독립운동가 후손 장학생에는 강원도에서 최대 규모로 일제에 저항한 민긍호 의병장, 중국 북간도 한..

  • 김종철 신임 병무청장 취임 "병역이 자기 발전 기회란 인식 갖도록 노력"
    김종철 제28대 병무청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신임 병무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국제 정세와 북한의 핵 무기 고도화 등 불안한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안보의 초석인 국방의 의무는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신임 청장은 "병무청의 존재 가치, 즉 사명은 '병역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으로 국가안보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병역이 이제는 단순한 의무가 아..

  • 해군, 전력화 유도탄 '해궁' 첫 실사격 훈련…적 응징태세 확립
    해군이 동해상에서 실시된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적 응징태세를 확립했다.13일 해군에 따르면 훈련은 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적 도발에 대한 육·해·공군 합동 전력의 합동성 강화와 응징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지난 10일 실시됐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DDH-I), 춘천함(FFG-II), 전북함(FFG-I), 홍대선함(PKG) 등 해군 함정 10여 척, P-3 해상초계기와 Lynx 해상작전헬기, 육군 AH-64E 공격헬기,..

  • 국방부·외교부 이어 행안부까지…정부기관, 잇따른 독도 표기 물의
    국방부·외교부에 이어 행정안전부까지 또 '독도 표기' 문제로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시하는 잇따른 실수가 정부기관에서 나오면서 일본에게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업체 3곳에 2024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 자료를 의뢰해 제작했다. 이 중 미국의 한 방송 영상을 활용해 지진 대응 요령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지도에 나타난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 있었다. 영상 속..

  • 강신철 연합사 부사령관, 12일부터 호주 방문…군사협력 등 의견 교환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12~18일 호주를 방문해 군사협력 강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강 부사령관의 이번 호주 방문은 연합사 부사령관으로서는 처음이다. 강 부사령관은 호주군 합동작전사령부 사령관 그레그 C. 빌튼 중장(Greg C. Bilton)의 초청으로 호주의 국방부, 합동작전사령부, 해군 함대사령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부총리 겸 국방장관, 국방총장, 해군총장을 비롯한 호주군 주요인사와 접견한다.강 부사령관은..

  • 빨간마후라 내려놓는 'F-4E 팬텀'…49년 만의 고별 국토순례비행 실시
    아시아투데이 지환혁기자·국방부공동취재단 // 다음 달 퇴역을 앞둔 대한민국 공군의 F-4E 팬텀이 고별 국토순례비행을 통해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필승편대'로 명명된 F-4E 팬텀 4대는 9일 경기도의 수원, 평택, 충청도의 성환, 천안, 청주, 충주, 경상도의 울진, 포항, 울산, 부산, 거제, 대구, 사천, 전라도의 여수, 고흥, 가거도, 군산 등 팬텀의 역사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거점 상공을 고별 비행했다..

  • 강정애 보훈장관, 독일 의료지원단 유족 초청 간담회
    독일을 방문 중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9일( 현지시간) 베를린에서 1954년 한국으로 파견된 독일 의료지원단 유족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국가보훈부가 10일 밝혔다.보훈부 장관이 독일 현지에서 부산에 파견된 의료지원단 유족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간담회에는 독일 적십자가 관계자를 비롯해 부산 독일적십자사로 파견됐던 형제 의사 볼프람 숍 씨와 라이너 숍 씨의 유족 등 한국에 의사와 간호사로 파견된 의료지원단 7명..

  • "우주강국 도약 위해 정부·민간 역할분담 필요"
    한국이 스페이스X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포진한 미국, 국가 주도 개발정책을 추진해온 중국·일본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주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
previous block 66 67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