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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에 구경 갈까”…전국 아파트 견본주택은 지금 ‘인산인해’

“징검다리 연휴에 구경 갈까”…전국 아파트 견본주택은 지금 ‘인산인해’

기사승인 2024. 10. 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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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아파트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롯데건설
주말과 국군의 날(10월 1일), 개천절(3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전국 아파트 견본주택에 구름 인파가 모이고 있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지난달 27일 오픈 후 3일간 1만여명에 달하는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했다.

이 단지는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4개 동·총 67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행정타운 △역세권 △학세권 등 이 아파트의 검증된 입지적 강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시공사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날씨가 선선해지며 견본주택 개관일에는 오픈 전부터 외부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며 "입지적 가치뿐 아니라 빼어난 상품성을 눈으로 확인한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보다 분양 열기가 주춤한 지방 아파트 견본주택이지만, 연휴를 맞은 예비 청약자들의 발 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남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견본주택에는 지난달 27일 개관 이후 총1만5000여명의 수요자들이 방문했다.

대구에서 희소성 높은 지하철 1, 3 호선 더블 초역세권 입지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게 시공사인 DL이앤씨의 분석이다. 높은 관심이 예상된만큼 DL이앤씨도 견본주택을 입구에서부터 전시 공간까지 곳곳에 e편한세상만의 인테리어를 적용하기도 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꾸려진다. 이중 1112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17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높고 상품성도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미건설이 시공한 강원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견본주택에도 구름 관객이 모였다. 지난달 27일 개관 후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총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남원주역세권인 AC-4블록에 최고 42층·5개 동·총 9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84㎡A 548가구 △84㎡B 200가구 △84㎡C 152가구다.

특히 이 단지에는 최근 우미건설이 리뉴얼한 '린' 브랜드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42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막힘없는 스카이라인과 고급스러운 외관 등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미건설 분양 관계자는 "방문객 대부분은 KTX원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며 "원주 내 주거 선호지로 꼽히는 무실동 생활권에 속해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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