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법무법인 율촌과 법률 자문 업무협약 체결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법률자문 지원 MOU
"패밀리오피스 고객에 전문 법률 솔루션 제공"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이 10일 서울 강남 삼성동 플레이스원에서 열린 법무법인 율촌과의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및 법률자문 업무협약식'에서 김동수 법무법인 율촌 조세부문 대표변호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0일 서울 강남 삼성동 플레이스원(Place1)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및 법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이 법적분쟁 및 세금관련 분야에 정통한 법무법인 율촌과의 협력을 통해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세무·법률 지원과 실제 판례 및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법무법인 율촌과 거래하는 고객에겐 VVIP 고객 전용 금융 서비스,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 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8월 하나증권과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융·세무·부동산·법률 부문 6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복잡한 세금 이슈가 많은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세금관련 분야에 특화된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자산관리 은행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최고의 WM(자산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