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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모집은 23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광화문 마켓은 서울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연말연시 분위기를 담은 시즌 소품, 수공예품, 먹거리를 홍보·판매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12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02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단 4시간 동안 총 1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서울관광재단은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상인은 1개 이상의 시즌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동일 시즌 내 중복 지원은 인정되지 않는다. 모집부문은 핸드메이드, 시즌 일반(공산품), 시즌 먹거리로 구분된다. 선발 규모는 핸드메이드 35팀(+예비 6팀), 시즌 일반(공산품) 7팀(+예비 2팀), 시즌 먹거리 5팀(+예비 2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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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신청방법 및 조건은 추후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sto.or.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선발 결과는 11월 11일(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www.sto.or.kr)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2024 광화문 마켓과 연계해 진행되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는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접목한 전시 연출로 겨울 청계천의 밤을 아름답게 빛낼 예정이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축제이벤트팀장은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의 키워드는 '시즌 상품'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겨냥한 특별한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모집할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에게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