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오션·해양드론기술·아이지 등 스타트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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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벤처투자는 각각 퓨처플레이,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Co-GP)을 구축해 두 개의 펀드를 운용한다. 두 펀드는 성장 단계에 따라 투자 대상이 구분된다. '스타트업 코리아 IBKVC-FP 2024 펀드(초기펀드)'는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 검증을 지원하며, '스타트업 코리아 IBKVC-코오롱 2024 펀드(중후기펀드)'는 기술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두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10대 초격차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이다. 10대 초격차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IBK벤처투자는 1호 투자 대상으로 △아이디어오션(10억원, 초기펀드) △해양드론기술(10억원, 초기펀드) △아이지(20억원, 중후기펀드) 등 세 곳을 선정했다.
IBK벤처투자는 이번 1호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투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생 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는 "결성된 두 개의 펀드를 통해 미래 성장 분야에 자금을 공급하고, 딥테크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