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북경중기협 30주년 전시회 및 교류행사 개최

    창립 30주년을 맞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북경중기협)가 26일 베이징에서 유관 기관 및 관계자들과 함께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북경중기협 관계자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당일 오전부터 열린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에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제품 150개가 전시됐다. 또 중국 바이어 200여명이 초청돼 전시된 제품을 소개받기도 했다. 사업 기회 발굴과 사업 협력 매칭 역시 진행됐..

  • 대만 새 정부 반중 확고, 양안 위기 가능성 고조

    내달 20일 출범하는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총통 당선인 정부의 내각이 강력한 반중 성향의 인물들로 채워진 탓에 향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위기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대만해협 주변에서 국지적인 무력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차기 민진당 내각은 거의 인선을 마쳤다. 문제는 면면이 장난이 아니라는 사실에 있다. 하나..

  • 폭우에 이어 토네이도 피해, 中 광둥성 5명 사망

    최근 몰아친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성도 광저우(廣州)시에서 27일 토네이도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 강력한 토네이도는 전날 오후 3시께 바이윈(白雲)구 중뤄탄(鍾落潭)진에서 발생했다. 현지 당국의 1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의 영향권은 길이 약 1.7㎞, 폭 280m로 파악됐다. 발생지에서 2.8㎞ 떨어진 량톈춘(良田村) 관측소에서는 최대 풍속..

  • 센카쿠 열도에서 중일 극도의 신경전

    중국과 일본이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에 지난 27일 각각 자국 선박을 보내 상대국을 견제하는 극도의 신경전을 벌였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가 전날 오전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 앞바다에 조사선을 보내 환경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중국 해경국 선박이 약 1㎞ 거리까지 접근하자 도중에 조사를 중단했다. 이시가키시는 26일에도 센카쿠 열도 조사..

  • 대략 난감, 中 노동절 앞두고도 소비 절벽

    경제 회복에 치명적이라고 해야 할 중국의 소비 절벽이 5월 1일을 전후한 노동절 연휴의 특수가 기대되는 상황임에도 전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당국이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노동절 특수 직후에도 분위기가 계속 나쁠 경우 당국의 올해 목표인 5% 안팎의 성장률 달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노동절과 연관된 중국의 여러 경제지표들은 나름 상당히..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사임…요동치는 베트남 권력구도

    지난달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돌연 사임한 데 이어 지난 26일 서열 4위의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도 사임하며 베트남 권력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 국가주석 이어 국회의장까지 '부패스캔들'에 중도퇴진 베트남 공산당의 영도 아래 1인 독재가 아닌 집단지배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자 등에게 '정치적 안정성'을 담보해왔다. 하지만 베트남은 최근 전례 없는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2022년 말 부 득 담 부총리, 팜 빈..

  • 이라크, 동성애 처벌법 통과 '최대 징역 15년'…국제사회, 인권침해 비판

    이슬람 국가 이라크에서 동성애자에게 최대 징역 15년까지 선고할 수 있는 법안이 만들어졌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이라크 의회가 이날 기존 매춘방지법에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는 내용을 추가한 '매춘 및 동성애 방지에 관한 법'을 재석 의원 329명 중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동성애자는 10∼15년, 동성애나 매춘을 부추기는 사람도 최소 7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또 생물학적 성별을 바꾸거나 의..

  • 삼성·LG·효성·LS 창업가정신 전파, '국제 K기업가정신학회' 미국서 발족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전 세계으로 조명하고 전파하는 '국제 한국기업가정신학회(ISKE)'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발족됐다.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의장 겸 K-기업가정신재단 국제학술위원이 지난 25일 미국 연방의회 롱워스빌딩에서 진행된 포럼에서 ISKE 결성을 제안했고, 이날 그 결성이 의결됐다. ISKE는 향후 김기찬 의장·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윈슬로 사전트 전 ICSB 의장·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 가자전쟁 반대 시위, 81개 미 대학 확산...1968 반전시위 연상?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대학 내 '야영 텐트' 시위가 전미로 확산되고 있고, 시위 10일 만에 체포자가 700명을 넘어섰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 지원에 반대하는 시위는 반유대주의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1968년 반전 시위의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이 시위가 이스라엘 지원법에 서명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 가자지구 전쟁 반대..

  • 젤렌스키 "러시아, EU 수송 가스시설 공격"…우크라도 러 정유소 공습 맞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7일(현지시간) 상대방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날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가 34기의 다양한 미사일로 자국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공격 대상에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에 가스를 공급하는 시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주된 공격 표적은..

  • 유럽서 중국 스파이 혐의 기소 급증...중 신관세법, 보복관세 명시

    미국 및 유럽과 중국의 군사·경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영국과 독일에서 각각 2명·4명 등 총 6명이 3건의 중국을 위한 스파이 혐의로 기소됐고, 네덜란드와 폴란드 당국이 중국 보안장비 공급업체에 대한 압수 수색을 단행하는 등 중국의 정치 간섭에 대한 유럽 각국의 대응이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미국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태평양에 무기·선박·군사기지를 거미줄처..

  • 일본 오사가와라 해역서 규모 6.9 지진

    일본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 앞바다에서 27일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오후 5시 36분 해저 540㎞에서 일어났으며 진앙은 북위 27.9도, 동경 140.0도다. 오가사와라 제도는 도쿄 도심에서 남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태평양 섬들로, 지진이 비교적 잦은 지역이다. 오가사와라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나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 애플, 中에서 스타일 구겼다. 1분기 점유율 5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최강자인 애플이 지난 1분기에 중국에서 스타일을 크게 구겼다. 시장 점유율이 1년 전의 1위에서 무려 5위로 급락했다. 심지어 오포와 룽야오(榮曜), 비보 등의 다른 중국 업체들에게도 역전을 허용하는 망신까지 당했다. 미국의 제재에 고전하는 화웨이(華爲)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측은지심이 애국주의 소비 성향을 촉발시켰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완전 추풍낙엽이라는 표현을 써도 괜찮을 것 같다. 메이르징지신원(每..

  • 한중도시우호협회 칭다오시와 업무 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의 공상업연합회(총상회·회장 추이쭤崔作)와 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협약식에는 권기식 회장을 비롯해 박봉규 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한중경제협력센터 고문), 권완근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 정해철 동원F&B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 시진핑 만난 블링컨 미중 AI회담 개최 합의 발표

    2박 3일 방중 일정의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만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양국이 조만간 첫 번째 인공지능(AI) 관련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을 만난 다음 주중 미 대사관이 마련한 독자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같은 회담 성과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몇주 안에 AI와 관련한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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