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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흥행할까…‘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에 2만명 운집

청약 흥행할까…‘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에 2만명 운집

기사승인 2024. 04. 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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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 이미지2
롯데건설이 지난 26일 문을 연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 내 아파트 모형도를 구경하는 방문객들이 밀집해있다./롯데건설
3000여가구 대단지에 대형공원이 들어서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까지 더해지며 인천 계양구 신축 아파트 견본주택에 주말간 2만여명 관람객이 몰렸다.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계양구 효성동에 공급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305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가운데 롯데건설은 2단지(1089가구)를 이번에 먼저 분양하고 1단지(1964가구)는 향후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에는 오픈 이후 3일 간 총 2만 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오픈 첫날부터 견본주택 앞에 쳐진 몽골텐트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준비된 몽골텐트를 넘기며 200m가량의 긴 줄까지 만들어졌다.

견본주택 내부 1층에는 모형도와 상담석이 준비돼 있었고 2층에는 전용면적 전용면적 84㎡A형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유니트 앞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고, 모형도 앞에서 팜플렛을 보며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이들은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과 단지 주변에 축구장 11개장 규모의 대형 공원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평가들을 내놨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방문했다는 45세 노 모씨는 "대단지에 대형공원까지 바로 옆에 조성된다고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작전역이 거리가 있지만 단지에서 작전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기증한다고 하니 그 부분은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평면에 대해 호평도 많았다. 계양구에 거주하는 이모씨(34세)는 "드레스룸과 펜트리 공간도 있고 구조도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다"며 "롯데캐슬 브랜드라 그런지 커뮤니티시설도 좋고 세대창고도 제공된다고 들었는데 그 점도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에서 서울 강서구 화곡동까지 차량으로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지리적 장점까지 더해지며 인기를 끌었다는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인천 지하철1호선 작전역이 GTX-D·E 노선에 포함되는 교통 호재까지 더해졌으며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과 상암동 권역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 이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도심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격들이 8억 원 대 수준까지 가격이 오르다 보니 방문객들이 분양가에 대해 긍정적인 것 같고 교통 호재가 예고돼 있어 투자 목적으로 청약을 넣으려고 상담을 받은 고객도 있었다"라며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달리 평면이 좋아 3~4인 가족 구성원들의 반응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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