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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혁신펀드는 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정책펀드다. 국토부는 2027년까지 약 2000억원을 출자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교통산업은 급속하게 성장·발전해왔으나, 국토교통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환경은 매우 열악한 수준이었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 최초로 한국모태펀드 내 국토교통 혁신계정을 신설하고 정부예산 10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 운용사 모집에는 총 8개사가 지원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70억원의 민간 출자자 모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강주엽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분야 최초의 정책 펀드인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그동안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토교통 신산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풍부한 시중의 유동성이 국토교통 신산업으로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