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청년농부, 지역 친환경 농산물 전국에 알린다

기사승인 2024. 04. 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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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전국 16개 점포에 입점…홍성 유기농성장 기대
29일 (홍성군 친환경 청년농부, 현대그린푸드와 상생 협력) 1
홍성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현대백화점에 진열돼 있는 모습./홍성군
전국 최초의 유기농업 특구인 충남 홍성군의 청년농부들이 농업의 미래를 이어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군 친환경 청년농부 영농조합법인의 청년농부들이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 판매처 '논밭상점'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홍보를 위해 뭉쳤다.

29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의 친환경 전문 브랜드 '산들내음'의 친환경 생산자로 '청년사계'행사에 참여해 판촉전을 진행한다.

홍성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인 허브류, 쌈채소, 고구마, 당근 등을 현대백화점 전국 16개 점포에 입점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홍성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대희 친환경 청년농부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홍성 친환경 농산물이 전국에 알려지고 청년농부들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푸른들 논밭상점 대표는 "그동안 많은 청년농부들이 보장받지 못했던 생산비와 예측 가능한 발주 등 안정적 생산여건을 조성해 준 현대그린푸드에 감사하다"며"홍성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유기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이진 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홍성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지역 청년농부들의 영농활동 활성화와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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