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스타항공’ 탑승수속 재개

기사승인 2024. 04. 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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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된 탑승수속 서비스 완전 회복
서울역서 수속 마친 고객은 바로 출국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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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재개 안내문/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이스타항공' 탑승수속이 29일 재개됐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객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면서 직통열차 운행이 잠정 중단됐고, 이에 따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이스타항공 등 6개 항공사의 탑승수속도 중단됐다.

하지만 2022년 5월 직통열차 운행 재개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이 재개됐으며, 뒤이어 제주항공(2022년 11월), 티웨이항공(2023년 2월), 진에어(2023년 6월) 등에서 탑승수속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29일에는 이스타항공의 탑승수속 서비스가 다시 시작되었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의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이스타항공 뿐만아니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 루프트한자의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에 대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역에서 위탁한 수하물은 직통열차로 인천공항까지 옮겨져 항공기에 탑재된다.

이렇게 서울역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공항에서 별도의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현재 국내서 유일하게 공항이 아닌 도심에서 사전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번 이스타항공의 입주로 인천공항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준의 탑승수속 서비스를 서울역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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