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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만난 추경호 "소통 토대로 현안 풀어갈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여야 간 소통을 강조했다. 이 자리를 기점으로 22대 국회는 원 구성과 특검법 관련 논의가 주가 될 전망이다. 박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가져오겠다고 공언한 한편 추 원내대표는 소수 여당으로서 어떤 전략을 세울지 주목된다. 채상병 특검법이 부결되더라도 민주당은 22대에서도 해당 특검법을 재추진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추 원내..

  • 한총리, 의료계 '의대증원' 정부자료 공개 예고에 "재판 방해 의도"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의료계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근거자료를 공개하려는 것과 관련해 "여론전을 통해 재판부를 압박해 공정한 재판을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계 대리인은 배정심사위원회 자료를 기자회견을 통해 전부 배포하겠다고 예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소송 상대방으로서 이견이 있다면 얼마든지 소송 절차를..

  • 해군, 전력화 유도탄 '해궁' 첫 실사격 훈련…적 응징태세 확립

    해군이 동해상에서 실시된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적 응징태세를 확립했다. 13일 해군에 따르면 훈련은 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적 도발에 대한 육·해·공군 합동 전력의 합동성 강화와 응징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지난 10일 실시됐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DDH-I), 춘천함(FFG-II), 전북함(FFG-I), 홍대선함(PKG) 등 해군 함정 10여 척, P-3 해상초계기와 Lynx 해상작전헬기, 육군 AH-64E 공격헬기..

  • 與 성일종 사무총장 "전당대회 최대한 빨리…현재로선 7월 유력"

    성일종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은 13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7월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관측했다. 성 사무총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헌·당규에 맞춰서, 가장 합리적이고,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전당대회) 시기를 빨리 맞추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성 사무총장은 "행정적으로 꼭 거쳐 가야 할 일들을 계산해 보면 6월까지는 불가능해 보이고 7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성 사무..

  • 김정은, 신형 방사포 운반차량 시운전… "우리식 포차 꽝꽝 만들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수도권을 사정권에 둔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를 싣는 차량을 직접 시운전하며 포병 전투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했다고 13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방사포 이동식발사차량(TEL) 생산 현장을 직접 살피며 올해 생산 계획과 실적을 파악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방사포 차의 자동화 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 尹대통령 지지율, 5주째 30%초반…기자회견날 최저치 27.5% 기록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주 연속 30%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p) 상승했지만, 사실상 4월 첫주 37.3%를 기록한 뒤 32.6%→32.3%→30...

  • 조태열 외교장관, 첫 방중… 대중외교 '원칙' 강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위한 첫 방중 길에서 회담에 대해 "엄중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은 물론 한반도 문제, 지역과 글로벌 정세에 대한 전략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미·일 안보협력 등에 관한 사안에 대해선 "원칙에 관한 문제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이날 김포국제공항에서 출국 중 기자들과 만나 "한·중 관계 발..

  • 박찬대 “尹 정부, ‘라인 사태’ 총력 대응으로 우리 기업 지켜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일본 정부의 네이버 지분 조정 요구 등으로 촉발된 '라인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대처에 대해 "경제 주권을 포기하는 정부가 제대로 된 정부인가"라며 "정부는 즉각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우리 기업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인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부당한 압력을 넣으면서 라인 대주주인 네이버가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으로..

  • 총선 후 첫 고위 당정대…"채상병 특검 논의 안해"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2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열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고위 당·정·대 협의회가 열린 것은 지난 1월 14일 국회에서 16차협의회를 개최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민생현안, 전반적인 의료 개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관련 재의요구권(거부권) 관련 논의는 오가지 않았다고 선을..

  • "尹, 국정 3년차 정책 방향은 민생·대국민 소통"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3년차를 맞아 '민생'과 '대국민 소통' 집중 행보에 나선다. 민생물가·전략산업 테스크포스(TF)를 통해 물가 안정과 산업 발전에 만전을 기하고, 민생토론회로 윤 대통령이 직접 국민 삶의 어려움을 청취한다는 전략이다. 범 야권이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 수용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고심이 깊은 가운데..
  • 황우여 비대위 '지역 안배' 방점… 국힘 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지명직 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을 지명했다.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 한 달 만에 '비상대책위원회'와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22대 국회 개원 준비에 돌입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대위원 및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비대위 임기는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까지로, 당 수습과 전당대회 경선 규칙 결정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 협치·대치 가를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고심 깊어진 尹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공수처 수사 결과를 우선 지켜봐야 한다고 하며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고 특검법을 수용하라는 야권의 압박이 날로 강해지는 만큼 윤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 시..

  • 총선 이후 첫 고위당정대…상견례·국정방향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12일 총선 패배 이후 자리에 모여 고위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여권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시장 등과 함께 비공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진행했다. 정부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 개혁신당, 대구서 합동연설회… 이기인 최다 득표

    개혁신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제1차 전당대회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서 이기인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12일 대구 엑스코에서는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가 개최됐다. 연설회에는 이준석 당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전당대회에 출마한 전성균·천강정·이기인·허은아·조대원 후보, 이원욱 전당대회 의장, 이종훈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관위원들, 김철근 전당대회 준비위원장과 준비위원들,..

  • 與,日 라인사태 두고 "기업 이익 반하는 일 없도록 지원"

    국민의힘은 12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를 두고 기업과 이익에 반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라인 사태에 정부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대표는 "정부가 일본 당국과 접촉하고, 네이버 등 우리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며 일본 당국의 입장을 파악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 기업의 이익에 반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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