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 TSMC 2분기 깜짝 실적, 순익 36% 증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타이지뎬臺積電)가 인공지능(AI) 열풍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2478억 대만달러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6%나 늘어난 실적으로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의 전망치 2350억, 2388억 대만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애플과 엔비디아를 고객으로 둔 덕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경제 사정에 밝은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