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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중면사무소 의료진 등 10여명 도착...대피소 점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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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5. 08. 22. 12:48

북한이 22일 오후 5시30분 포격 도발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 연천군 중면 일대는 긴장 속 차분한 분위기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곳에서 약 4km떨어진 횡산리는 확성기가 설치된 곳으로 북한의 타격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횡산리에는 6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중면사무소에는 이날 오전 연천군 등에서의 지원인력 10여명이 도착, 현재 20명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의 공격할 것이라고 예고한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지만 긴장감을 찾아보기 어렵다.

현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대피소를 점검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아직 특이사항이 없어 평소와 다를바 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할 수 없으니 대피령 등 만약의 사태를 준비하는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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