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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번 주 북한 평양 방문(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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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5. 11. 16. 07:49

유엔 사무총장 자격, 김정은 있는 북한 평양 전격 방문...남북정상회담 가능성도 열리나 기대 전망
반기문,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 강조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15일 오전(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갖고 프랑스 파리 테러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이번 주 안에 북한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의 고위 소식통은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방북 시기는 이번 주중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출신으로 세계 최대 국제기구 수장인 반 총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있는 북한 평양을 전격 방문함에 따라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색된 남북관계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과 김 제1비서의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도 열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온다.
반 총장은 지난 5월 방북 하루 전에 북한의 전격 철회로 개성공단 방문이 무산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국의 연합뉴스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기구(OANA) 회원사 등 8개 뉴스통신사 공동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여는데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형식의 남북간 대화도 가능하다고 밝혀왔다”면서 “북핵 문제 해결의 물꼬가 트이고 남북관계 개선에 진척이 이뤄진다면 정상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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