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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상엽, 행복한 시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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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19. 08. 17. 22:50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상엽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과 이상엽은 어디로 간 걸까.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 이하 ‘오세연’)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8월 16일 방송된 ‘오세연’ 13회 엔딩에서는 손지은(박하선 분)과 윤정우(이상엽 분)가 사랑의 도피를 벌이며, 향후 전개를 미치도록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간 손지은과 윤정우는 금기된 사랑인 줄 알면서도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헤어나오려 할 때는 이미 출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깊숙이 빠져버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은 각자의 배우자인 진창국(정상훈 분), 노민영(류아벨 분)은 물론 세상에까지 알려져 버렸다. 이에 손지은과 윤정우는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결국 윤정우는 손지은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났다.

이런 가운데 8월 17일 '오세연' 제작진은 손지은과 윤정우가 둘만의 행복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서로 마주 보고 밥을 먹고, 서로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살짝 다가서는 모습이 여느 커플의 일상적인 데이트와 다르지 않다. 세상의 지탄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손지은과 윤정우는 평온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사진 속 두 사람이 행복해 보이는 것과 달리, 사진을 지켜보는 열혈 시청자들의 마음은 마냥 편하지 않다. 극중 대사와 상황을 통해 여러 번 강조해왔듯이 이들의 사랑은 혹독한 대가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손지은과 윤정우의 사랑을 쭉 지켜보고 함께 빠져든 시청자들은 그저 이들이 이대로 쭉 행복하기를 바라면서도, 이 행복이 언제 깨어질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과연 이들이 세상의 눈길을 피해 도피한 둘만의 장소는 어디일까. 또 이곳에서는 어떤 사건이 생기고, 그 사건은 이들의 사랑에 어떤 변화를 낳을까. 매회 시청자의 상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전개를 보여주는 '오세연'이기에 14회 본 방송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오세연'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오세연' 14회에서는 손지은과 윤정우가 둘만의 장소로 도피한다. 세상의 비난이라는 가장 큰 장애물을 만나고도 더욱 불타오른 사랑은 절정에 이르게 된다. 가장 큰 고통 뒤에 가장 큰 희열을 맛보게 되는 캐릭터들의 감졍 변화와, 이를 섬세하게 표현할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며 본 방송을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14회는 오늘(17일) 밤 11시 방송된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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