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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장, 미국·캐나다 방문…‘추모의 벽’ 설계비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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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민 기자

승인 : 2020. 02. 14. 16:44

6·25 전쟁 70주년 맞아 보훈사업 협력방안 논의
인사말 하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YONHAP NO-2902>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5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열린 보철구 첨단화를 위한 국가유공자 로봇 의족 시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국가보훈처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이 오는 16일부터 6박 8일 동안 유엔(UN)참전국과 보훈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훈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설계비 20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보훈처장은 로렌스 매컬레이 캐나다 보훈부 장관, 로버트 윌키 미국 보훈부 장관과 만나 6·25전쟁 70주년 보훈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이명, 고엽제질환 등 의료지원체계와 복지서비스 등 보훈관련 주요정책도 공유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17일 캐나다 보훈부 장관 면담 및 캐나다전쟁박물관 공식 참배행사, 18일 펄리 리도 요양센터 방문, 19일 미국 워싱턴D.C. 추모의 벽 설계비 전달 등이다.

20일에는 미국 보훈부 장관과 면담 및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 오찬, 21일 ‘장진호전투기념비’ 헌화를 진행한다.

보훈처는 오는 6월 22개 유엔참전국 보훈부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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