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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개혁’ 토론회 개최…토론 좌장에 김장겸 전 문화방송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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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기자

승인 : 2022. 09. 16. 11:04

'미디어, 미래를위한 개혁' 대토론회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
김장겸
김장겸 전 MBC 사장. /연합
국민의힘이 윤석열정부 첫 국정감사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언론 길들이기' 실태를 고발하고 공영방송을 정상화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자유언론국민연합이 오는 21일 김장겸 前 MBC 사장이 좌장을 맡는 '미디어, 미래를 위한 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자유언론국민연합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디어 개혁을 주제로 하는 '미디어, 미래를 위한 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김 전 사장이 좌장을 맡고 권순범 KBS 이사, 김우석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이영풍 KBS노동조합 정책실장이 참여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김기현 국회의원·박성중 의원·윤두현 의원도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한상혁위원장이 장악한 방통위가 종편 재승인 심사 당시 심사위원회 구성부터 점수까지 방통위를 입맛대로 통제해왔다며 미디어 생태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국정감사 전에 해당 토론회를 통해 미디어 개혁을 위한 여론전에 나섰다고 본다.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발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방송개혁 과제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윤식 강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이어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가 '국민을 위한 방송 개혁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김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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