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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농업·도시재생분야 개선 요구”...제253회 임시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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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3. 02. 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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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가 지난 17일 제253회 임시회 회기 중 농업기술센터와 도시재생과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제공 = 군산시의회
전북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17일 제253회 임시회 회기 중 농업기술센터와 도시재생과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농업·도시재생 분야별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한세 의원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 방제 효율성 극대화, 군산 쌀 이미지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시·농협·농가를 포함한 TF팀 구성·협의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시행, 영농기 이전에 관련 조직 구성과 필요한 예산확보 등의 적기 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관련해 생산자 농민과 소비자 공동의 이익이 담보되고 친환경 공공급식 등 공공성과 센터 운영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라는 군산시 출연재단의 당초 설립목적대로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먹거리정책과 집행부와 중간지원조직인 센터간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종대·한경봉 의원은 "경암동 로컬푸드복합센터 신축에 따른 부설 주차장이 14면으로써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바로 옆에 가족상담 및 다문화 교류소통 공간 조성을 위한 군산 가족센터 건립계획이 있다"며 "좁은 대지면적에 이용자 수가 많은 로컬푸드복합센터와 가족센터 2개의 시설 구축은 많은 문제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건축설계 중인 군산 가족센터에 대하여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타 부지로의 이전 설치를 적극 검토하기 바라며 해당 부지에는 로컬푸드복합센터 이용자를 위한 주차장을 적극 확충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로컬푸드복합센터가 이마트 인근에 위치한데다 대상지 옆에 대형 식자재마트 등 복합쇼핑몰이 건축될 예정이며, 1.9km 이내에 장미동 군산로컬푸드직매장과 구암동 동군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있는 만큼 해당 로컬푸드복합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적인 마케팅전략을 구상할 것"을 요구했다.

김경구 의원은 "귀농귀촌 인구유치를 위해 타 시·군 사례지 출장을 활발히 진행하고 실패 사례에서의 시사점과 우수시책 등에 대한 군산시 적용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군산시에 3대 뿐인 농업용 부산물 파쇄기를 추가 구입해 불법소각 근절 등을 위해 읍면별 상시 임대가 가능하도록 개선 할것"을 촉구했다.

또한 원예 6대 전략작목 규모화 지원에 대하여 안정적인 소비처가 담보되고 장기적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만한 품목이 선정·육성되도록 하고 엽채류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제안했다.

이외에도 나종대, 박경태, 설경민, 한경봉 의원은 "구)경찰서 부지를 활용한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계획과 관련해 기존에 원도심의 주차난 해소와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부지 매입과 주차장을 조성한 지역에 대해 약 150세대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주상복합시설의 입지가 부적합하다는 시의회의 일관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공모신청을 강행해서는 안 되며, 공모사업 대상지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나종대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의 세부사업 중 국립과학관 유치 무산에 따라 대체사업으로 가족 단위 숙박·레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야영장 조성으로의 부지 활용방안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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