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특위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총 14명의 특위 위원 임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 중에는 조은희 원내부대표와 배준영, 김미애, 장동혁, 정희용 등 5명이 특위 위원에 발탁됐고, 외부 인사로는 곽대중 조선일보 칼럼니스트와 김가람 전남대 대학원생,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김민수 송호대 겸임교수,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문승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선임됐다.
조 최고위원은 "민생특위는 입법·제도적 개선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권역별로 현역 의원을 모셨고, 현역 의원이 없는 곳은 상대적으로 역동적인 젊은 당협위원장을 선정했다"며 "그분들 숫자에 맞게 외부 인사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에 첫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김기현 당대표와 조율 중"이라며 "어제(26일) 밤늦게까지 1호 과제에 대해 고민 많이 했다. 실현 가능한 작은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