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르노코리아,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기본급 10만원 인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edu.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20010012022

글자크기

닫기

우성민 기자

승인 : 2023. 09. 20. 09:30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2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20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조가 조합원 1936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 참여자 1844명 중 57.1%인 1053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다. 이달 14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다음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진행하며 새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르노코리아는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로 2024년 출시할 신차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우성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