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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국타이어·글로비스·HMM과 해상물류 리스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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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1. 04. 06:00

현재까지 수출입물량 영향 제한적
위험지역 우회 권고…중소화주 애로해소 최선
산업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홍해 해협 내 예멘 반군의 화물 선박 공격과 가뭄에 따른 파나마 운하 통항 제한 등 글로벌 해상물류 차질과 관련해 수출영향 등을 점검하고 물류기업·선사 등 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참석 기업은 한국타이어·현대글로비스·포스코플로우·람세스믈류·LX판토스·HMM·SM상선·장금상선·EUKOR 등이다.

홍해 해협·파나마 운하의 해상물류 차질로 인해 선사들의 우회 항로 대체 등으로 운송기간이 증가하고 해상운임이 상승중에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의 수출품 선적과 인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재까지 수출입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에즈·홍해지역을 경유하는 일부 국내 원유 도입 유조선의 경우 희망봉 우회를 적극 추진하는 등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도입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해상물류 차질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 등의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코트라에서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이를 통해 동향정보 안내와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중소화주들의 애로해소를 위해 코트라의 해외공동물류센터 활용·물류대체선 발굴과 함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중소기업 전용선복 확대·수출바우처 등 추가적인 물류지원 방안을 해수부 등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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