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파묘’ 최민식·유해진, 1000만 고지 향해 ‘무대인사 강행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edu.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305010001700

글자크기

닫기

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3. 05. 10:27

9일 영등포·홍대입구·용산 13개관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
ㅊ하
영화 '파묘' 무대인사 일정표
최민식과 유해진 등 영화 '파묘'의 주요 출연진이 오는 9일 서울 극장가를 돌며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무대인사 일정표./쇼박스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영화 '파묘'의 주요 출연진이 물 들어올 때 힘차게 노를 젓는다. 1000만 고지를 향해 '무대인사 강행군'을 펼친다.

5일 '파묘'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에 따르면 극중 '묘벤져스'의 일원인 최민식·유해진과 연출자인 장재현 감독, 김재철·김민준·김병오·김태준·정윤하 등 조연진은 오는 9일 영등포·홍대입구·용산의 복합상영관 6곳의 13개관을 돌며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3·1절 연휴 부산과 대구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무대인사는 지금의 흥행세를 유지하기 위한 흥행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지난달 22일 개봉된 '파묘'는 상영 11일만인 이달 3일 전국관객 600만 고지를 밟은데 이어, 평일인 4일에도 하루동안 20만8002명을 불러모아 이날 기준으로 누적관객 624만1197명을 기록중이다. 지금의 흥행몰이 속도라면 올해 첫 1000만 영화로 등극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극장가의 관측이다.

쇼박스 측은 "최민식과 유해진 등 출연진의 유쾌한 입담이 화제를 모으면서 무대인사 만을 보기 위한 재관람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한국 영화계의 불황에도 어렵게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관계자들 모두가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고 귀띔했다.
한편 '파묘'보다 일주일여 늦게 공개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SF대작 "듄: 파트2'는 4일 하루동안 4만4201명을 더해 이날까지 86만4997명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성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