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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적자’ 김경수, 盧추도식 하루 앞두고 文 전 대통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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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 기자

승인 : 2024. 05. 22. 17:09

영국 유학 중 잠시 귀국
김경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YONHAP NO-4243>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내외가 22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연합
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영국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5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귀국했다.

김 전 지사는 부인 김정순 씨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2시간가량 환담을 나눴다.

김 전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은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뒤 내달 중 다시 출국했다가 연말께 귀국한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지난 2022년 12월 28일 사면받고 출소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영국 정경대학(LSE)으로 유학을 떠났다.
김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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