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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사과 생육 순조로워… 과수화상병 대응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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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6. 03. 17:18

올해 생산량 평년 수준인 49만t 전망
여름철 재해 사전점검 및 대응 당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노력도 주문
송미령 장관 사과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올해 사과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생산량은 평년 수준인 49만톤(t)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와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육점검협의회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이상 저온이나 서리가 발생되지 않아 적과 작업과 과실 비대 등이 순조롭다"며 "농협·농촌진흥청·지방자치단체 등이 합심해 폭염·태풍·탄저병 등 여름철 재해에 대한 사전점검 및 총력 대응도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에 대해서도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그는 "현재까지 발생면적은 전체 사과·배 재배면적의 0.1% 수준으로 올해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과수화상병 확산이 최소화될 수 있게 농가에서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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