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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삼성금융 플랫폼 ‘모니모’ 통장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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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원 기자

승인 : 2024. 06. 04. 13:31

회원 전용 입출금통장부터 선보여…다양한 이벤트·서비스 지속 제공
이재근 행장 "No.1 금융사 제휴 넘는 성공적 혁신 사례 남도록 추진"
KB국민은행-삼성금융네트웍스 업무 협약 체결
삼성카드 김대환 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 여섯번째),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모니모 관련 업무 담당 임원, KB국민은행 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 내 뱅킹 거래 및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모니모' 내 차별화된 혜택을 갖춘 금융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 제공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첫 협업 사례로 '모니모' 회원 전용 입출금통장을 선보일 방침이다. 해당 통장은 모니모에서만 가입 가능하며, 삼성금융네트웍스 및 모니모 이용 수준에 맞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출시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상품 출시에 앞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모니모 전용 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기획 △모니모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디지털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활용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KB국민은행이 보유한 상품 경쟁력과 채널망을 활용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모니모'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금번 제휴가 No.1 금융사 간 제휴라는 상징적 의미를 넘어 성공적인 혁신 사례로 남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삼성금융과 KB국민은행이 만나 '모니모'를 중심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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