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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6월 9358대 판매…전월 대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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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7. 01. 15:27

2달 만에 9000대 판매 돌파
수출 헝가리·스페인 등 판매 증가
KGM_더_뉴_토레스_블랙에디션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 KGM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내수 4102대·수출 5256대를 포함 총 93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4월(9751대) 이후 2달 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며 전월 대비로는 15.1% 증가했다.

수출은 헝가리·스페인 등으로의 판매 물량이 늘며 4월(6088대) 이후 2달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전월·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3%, 17.2% 증가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20% 이상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지난달 뉴질랜드·파라과이 등 아시아·태평양과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토레스 EVX 등을 론칭한 뉴질랜드에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을 전시하며 소비자들에게 KGM 브랜드를 선보였다. 파라과이에서도 토레스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 했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8% 감소했다.

KGM은 지난 5월 더 뉴 토레스·토레스 EVX·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과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코란도 EV 일반 모델도 선보이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 시승 센터 설치에 이어 지난달 일산에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 접점 확대와 함께 고객 니즈에도 적극 대응 하고 있다.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은 물론 제품 히스토리월과 콘셉트카 전시 등을 통해 KGM 브랜드 헤리티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추후 서울·부산·대구 등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는 물론 신제품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고객 접점 확대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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