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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조장환 원광대 교수는 목재 소비에 대한 인식 개선,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혁신 등을 제안했다. 이요한 서울대교수는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현황을 소개하고 안정적 수요 확보 등 바이오이코노미의 개념을 적용한 지역 기반의 임업활성화를 통한 산림바이오매스의 자원적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수임 순천대 교수는 목재 자급율이 40%를 넘는 일본의 현황과 우리가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등을 소개하며 목재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순 강원대 교수는 국산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산림관계 법령의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언했다.
주제 발표 이후엔 서울대 박현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현장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 참여자들은 국산 목재 이용 장려와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정희용 의원은 "토론회가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발판이 되고 산림 재난에 대한 통합적 관리와 탄소흡수원 확대, 임업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