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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금강변 마실길에 ‘맨발 걷기 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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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윤복진 기자

승인 : 2024. 10. 15. 13:32

5억원 투입해 황토·마사토·몽돌자갈길 총 572m 조성
-금강변 마실길 맨발걷기길 조성_조감도
무주군이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일원 금강 변 마실길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무주군
최근 맨발걷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 무주군이 총 600여m에 달하는 맨발걷기 길 조성에 나선다.

무주군은 15일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일원 금강 변 마실길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에 완공 예정인 '맨발 걷기 길(길이 572m, 폭 1.5~2m)'은 건강과 체험에 집중되고 있는 관광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황톳길(172m)과 마사토길(400m), 몽돌자갈지압길(40m)이 조성되며 발을 씻는 곳(1곳)과 신발 보관함, 안내판, 벤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관계자는 "맨발 걷기 길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도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소이나루 공원을 찾는 분들이 많고 평소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도 많은데 맨발 걷기 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 산책 장소로서 지역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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