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꿈돌이·꿈순이 갑천에 떴다”... 무인보트 야간 수상공연 펼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edu.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1010011051

글자크기

닫기

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4. 10. 21. 10:54

"노잼도시 이미지 벗었다" 호응 높아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꿈순이가 탑승한 자율주행 무인보트가 갑천에 떴다.

대전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유성구 갑천(엑스포대교~둔산대교)에서 '꿈돌이·꿈순이 자율주행 무인보트'야간 수상 공연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갑천 자율주행 기반 수상관광 아이템 개발 실증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야간공연은 점등된 꿈돌이·꿈순이 캐릭터 조형물을 실은 무인보트가 음악에 맞춰 정해진 지점들을 자율주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꿈돌이·꿈순이 무인보트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갑천에 즐길 거리가 한층 더 풍부해졌다", "꿈돌이 덕분에 노잼도시를 이미지를 벗을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연계행사 '문보트'와 동시 공연을 통해 갑천의 야경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무인보트 야간 수상공연은 관광분야의 도전이자 혁신의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을 위해 첨단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관광 아이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자율주행 기반 수상 관광 아이템 개발뿐만 아니라 수질모니터링 실증도 추진하고 있다.

대청호에서 실증할 예정인 자율주행 무인 수질모니터링은 인력·경비 절약과 수질 관리의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