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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에는 지난 18일 기준 12만마리의 겨울철새가 도착해 월동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철새기행전에서 △겨울 철새 탐조투어 △ 버드카빙 체험 △조류관찰 체험관 △야생동물재활교육센터 프로그램 △솟대 만들기 △ 철새 열쇠고리 만들기 △ 철새 미술작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수만 인근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찹쌀떡, 한과, 굴빵 등도 시식할 수 있다.
서산버드랜드 전시관에서는 한국음악협회 서산시지부의 생태 클래식 음악회, 마술사 한영훈의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 사업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겨울 철새 관련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