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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제주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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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10. 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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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인 28일 오전 서울 남산서울타워 전망대를 통해 보이는 도심이 옅은 안개에 갇혀 있다. 기상청은 29일도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 강원도 일부 지역, 전남해안 지역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강원 산지에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고, 전남 해안에는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전남 내륙은 아침까지, 전북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강원 산지 5~10㎜ △서해5도 5㎜ 안팎 △전남 해안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를 오르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여 추돌사고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는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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