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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11월 2일 전국 동시 실시…경쟁률 70.9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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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10. 30. 17:25

311명 선발…대전 249.5대1 최고, 인천 42.7대1 최저
오늘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일인 지난 6월 22일 오전 수험생들이 서울 중구 장충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지방직 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다음달 2일 전국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올해 시험은 7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311명을 뽑는 지방직 7급 공채에 2만2039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72.2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249.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경남 240.5대 1, 대구 185.5대1의 순이었다. 인천은 42.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43.4%(9562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2.3%(9319명)로 뒤를 이었다.
접수 인원 중 여성 비율은 56.0%%(1만2348명), 남성 비율은 44.0%(9691명)이었다.

연구·지도직은 268명 선발에 4484명이 지원해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15.9대 1)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밖에 이날 함께 실시되는 공업·운전 등 일부 직렬에 대한 8·9급 필기시험은 전체 530명 선발에 1881명이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부터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이 종전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18세~19세 연령층에서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에 18명이, 연구·지도직 시험에 1명이 지원했다.

필기시험 결과는 11~12월 중 각 시·도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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