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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부인은 대통령과 함께 선거도 치르고 도와야하는 입장"이라며 "공직자는 아니지만, 좀 부드럽게 해라 등의 영부인이 요구할 순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생활을 오래하면서 직보라는 건 필요하지만 계통을 밟지 않고 일을 하는건 받아드린적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싫다하면 안 해야하는 것이 맞고, 여론을 충분히 감안하고 있다"며 "국익 활동상 반드시 해야한다고 제 참모들이 판단하는 일을 제외하곤 사실상 거의 제외해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