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SK시그넷, 산업부 R&D 대표 10선에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edu.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8010014418

글자크기

닫기

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11. 28. 09:45

400kW급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성과 인정
SK시그넷
유병우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8일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 참석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SK시그넷이 '400kW 초급속 충전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28일 SK시그넷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R&D(연구개발) 대표 10선'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시그넷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9일까지 개최되는 '2024 산업부 R&D 종합대전'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초급속 충전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앞서 SK시그넷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제품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수요관리 사업' 부문의 대표 R&D과제로 추천받았다. 이후 SK시그넷이 제출한 과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선정, 그리고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10선에 올랐다.
초급속 충전시스템 개발은 2018년도부터 시작된 연구 과제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당시 국내에 보급된 대부분의 충전기는 50kW급에 불과하고, 충전 규격도 다양해 국산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SK시그넷은 설명했다.

SK시그넷은 국내 실정에 맞고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급속충전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여러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여 400kW급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유병우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SK시그넷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전 안전성과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로서 기술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아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