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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금융당국 “무안 제주항공 사고에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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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4. 12. 29. 18:19

사고 항공기, 총 10억 3651만 달러 항공보험 가입
무안 공항 사고현장-12
아시아투데이 (무안) 이병화 기자 =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구급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신속히 보험가입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사고 항공기는 총 10억 3651만 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다. 배상책임 담보의 보상한도는 10억 달러(약 1조 4720억원)이고, 항공기 자체 손상에 대한 보상한도는 3651만 달러(약 537억원)이다.

금융당국은 간사사인 삼성화재 등 5개사 중심으로 사망자 유족, 부상자 등에 대한 적절하고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사망자 유족에게는 보험금 확정 즉시 지급, 부상자에게는 의료비 등을 신속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여행자보험 등 개별보험 청구와 관련해 피해 고객의 보험가입여부 확인 및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해 생·손보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하고,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피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심사·지급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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