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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개최된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5개교는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 초중통합운영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 논산 광석초는 마을 참여형 늘봄학교와 유·초 이음 늘봄교실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연천 대광초·중은 초중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습 경험을 확장해 우수 사례로 뽑혔다.
올해 선정된 우수 사례는 사례집과 동영상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동영상은 오는 8일부터 '농어촌 학교'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린 우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학생이 다니고 싶고,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경쟁력 있는 학교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농어촌 지역의 우수한 학교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