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수소, 공존의 길] 현대로템, 생산부터 트램·기관차까지 수소사회 인프라 조성 착착
    수소경제로 대표되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현대로템이 수소 생산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 수소트램 개발은 물론 수소 기관차 등 단계적 로드맵을 마련해 '수소 사회'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에코플랜트 사업을 기반으로 수소추출기를 비롯해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 제공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K-택..

  • "반도체 산단·GTX도 안 통하네"… 평택 청약미달 속출
    경기 평택시에서 올해 아파트 청약에 나선 단지들이 잇달아 고배를 마시고 있다. 일반분양 모집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고 청약 미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평택지역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산업단지 등이 주거지와 인접해 많아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 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등 교통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적정 수요를..

  • [석유·수소, 공존의 길] 현대글로비스, 가스에너지 운송 노하우로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친환경 재생연료인 수소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현대글로비스는 가스 에너지 운송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또한 수소 에너지에 기반한 새로운 모빌리티 개발과 기반 조성에도 참여 중이며 수소차 대량 보급을 통해 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육성할 계획이다. 수소연료 기반 비행체 시험 연구에도 참여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의 기반을 닦고..

  • "반갑다, 외국인"… 면세점업계, 실적 회복 기대감
    면세점업계가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상승세에 돌입할 전망이다. 실적 관련된 모든 수치가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면세사업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매우 높아 관광객수에 따라 실적이 좌지우지된다. 최근 외국인 입국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업체들의 실적은 전년 대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폭을 줄..

  • SK하이닉스, HBM4E 양산 1년 앞당겨…2026년 목표
    SK하이닉스가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E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26년 양산할 계획이다.김귀욱 SK하이닉스 HBM선행기술팀장은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제메모리워크숍(IMW 2024)에서 "HBM이 4세대(HBM3) 제품까지는 2년 단위로 발전해왔지만, 5세대(HBM3E) 제품 이후로는 1년 주기로 단축되고 있다"고 말했다.아직 SK하이닉스는 HBM4E 로드맵을 공식화하지 않았으나, 개발 주기가 1년으로 단축되..

  • 박형준 "강남 감각이 초과밀·초경쟁 사회 불러…균형발전 중요"
    "지금 대한민국은 강남 감각이 지배하는 사회. 강남 중심 사고인 강남 감각이 초과밀·초경쟁 사회를 불렀다."부산시장인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10일 부산시청에서 행정안전부 기자단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모든 기준이 서울 강남으로 되고 있어 구조적으로 추가 기울어지고, 또 운동장이 기울어져 있어 장시간 중앙정부와 지역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에 부응하는 남부권이라고 하는 축을 하나..

  • "소멸위기 어촌 살리자" 기업 유치·투자로 '바다생활권' 육성
    정부가 소멸위기가 지속되는 어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의 틀을 바꾸기로 했다. 39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어촌과 연안을 '바다생활권'으로 묶어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고 진입장벽도 대폭 낮춰 인구유입을 늘린다.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어촌형 기획발전특구도 도입해 기업 유치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바다생활권의 매출액을 50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13일 열린 경제관계장..

  • 핵심인물 나란히 출석… '명품백·채상병 사건' 수사 급물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김 여사가 소환될 가능성마저 점쳐지는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찰 고위직 인사가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13일 오전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며 이를 촬영한 의혹을 받는 최재영 목사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 "업계 1위 지킨다" CJ프레시웨이, 솔루션 사업으로 '재도약'
    CJ프레시웨이가 압도적인 업계 1위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솔루션'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회사의 솔루션 사업은 식자재 등을 공급이 주력인 '밀' 분야와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분야로 나뉜다. 지난해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재도약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밑그림이다. 13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연..
  • 대창솔루션, 1분기 영업익 10억원 기록…5분기 연속 흑자
    대창솔루션이 발전설비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부터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대창솔루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억5000만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15% 줄어든 167억원을 기록했다.대창솔루션은 2분기 OFFSHORE(해상) 구조물을 시작으로 풍력 프로젝트의 참여를 통해 2025년 물량 확보를 이어..

  • 배달의민족, '구독' 카드로 1위 사수 나선다
    최근 심화되는 배달 앱 간 무료 경쟁에 배달의민족이 멤버십 서비스 출시로 경쟁사의 추격을 뿌리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주문 건수를 확보함과 동시에 이탈고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13일 배달의민족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회사는 신규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배민클럽'을 준비 중에 있다. 회사는 지난달 말부터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클럽의 광고 이미지를 노출하며 해당 서비스의 출시 소..

  • KB국민 '쿠팡 카드' 흥행에…시장점유율 반등할까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손잡고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이하 쿠팡 카드)가 누적 발급 수 50만장을 돌파했다. 쿠팡 카드는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취임 후 공들여 출시한 상품이다. 지난해 카드업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조건 없이' 쿠팡 사용액의 최대 4%를 적립해 주는 파격 혜택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았다. 실제로 쿠팡 카드 출시 이후 KB국민카드에 유입된 신규 회원 수는 업계 1·2위를 다툴 만큼, 매달 높은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 덕산, 'PMPS 2024 시즌1' 우승으로 'PMWC' 진출 확정
    '덕산 이스포츠(이하 덕산)'가 PMPS 시즌1 우승과 함께 'PMWC 2024' 출전권을 획득했다.덕산은 촘촘한 점수 차로 추격하는 농심 레드포스를 뿌리치고 PMPS 2024 시즌1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위 덕산은 PMPS 우승 상금 3000만원과 함께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출전권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프로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 [아투 포커스] 서경배, 마지막 퍼즐 '오설록' 뚝심투자 결실
    아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 '오설록'이 성장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마지막 퍼즐로 여겨지는 오설록은 사업 강화를 위해 신제품 출시 및 글로벌 진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투자에 비해 실적이 좋지 않아 사업을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지원해 온 서경배 회장의 '뚝심'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오설록 실적 고공행진…매장 방문 고객·글로벌 수요 확대↑ 1..

  • 알뜰폰 등 신사업 진두지휘… 우리銀 성장동력 만드는 조병규
    "2024년, 시중은행 둥 당기순익 1위 달성하겠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1월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제시한 경영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업금융과 글로벌, 자산관리 영역에서 수익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하지만 우리은행의 수익성은 이에 못 미치고 있다. 경쟁은행들이 홍콩 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배상으로 수천억원 규모의 충당부채를 쌓았음에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이에 조 행장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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