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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자동차인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한상윤 BMW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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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2. 19. 19:00

자동차기자협회, 2024 자동차인 시상식
홍보부문, 황관식 현대차 상무·문지희 부장
스테판 드블레즈 한상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왼쪽)과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사장./한국자동차기자협회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국내 수입차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한상윤 BMW그룹 코리아 사장이 각각 2024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홍보 부문에서는 황관식 현대차·기아 상무와 문지희 웰컴어소씨에이츠 부장이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4 자동차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혁신상, 공로상, 홍보부문상(인하우스), 홍보부문상(대행사)을 각각 선정해 시상하며, 전체 회원사의 후보 추천과 협회 심사위원회의 투표로 결정된다.

산업부문 혁신상을 받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2022년 부임 이후 르노코리아의 성장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그랑 콜레오스의 국내 시장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이 모델은 르노코리아 신차 중 최단기간 내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산업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한상윤 BMW그룹 코리아 사장은 지난 30년간 수입차 업계에 몸담으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 수입차 최초로 해외 지사장과 한국 대표직을 모두 수행했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사진3_황관식 현대자동차·기아 상무
황관식 현대자동차·기아 상무./한국자동차기자협회
홍보부문상을 받은 황관식 현대차·기아 상무는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언론 네트워크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섰다.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언론과 활발히 소통하며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위상을 국내에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문지희 웰컴어소씨에이츠 부장
문지희 웰컴어소씨에이츠 부장./한국자동차기자협회
또 홍보부문상을 수상한 문지희 부장은 2012년부터 BMW와 MINI 브랜드를 담당하며 창의적인 행사 기획과 효율적인 언론 지원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BMW의 한국 내 투자와 관련된 미디어 투어를 기획하고 자동차와 문화를 접목한 콘텐츠 제작에도 기여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자동차인상은 자동차 산업을 빛낸 이들의 공로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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