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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어지는 정비사업 수주… 경쟁력·신사업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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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4. 12. 20. 08:43

신반포 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투자개발형사업도 이어지고 있어
NH투자증권은 20일 현대건설에 대해 정비사업 수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업의 수주 경쟁력, 신사업 모색 노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72% 증가한 33조127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3.94% 감소한 5970억원으로 추정했다.

현대건설은 신반포 2차 재건축 시공사로 지난 2일 최종 선정됐다. 또 CJ 가양동 연구소와 힐튼호텔 복합개발 등 투자 개발형 사업의 착공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은 단계적인 금리 인하와 신규 착공의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기업 간 원가율 개선 속도 변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의 원가율 개선보다는 기업의 수주 경쟁력과 신사업 모색 노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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