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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역노사민정 협력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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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12. 20. 10:40

노사민정 협력 전국 선도 도시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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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024년도 노사문화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이재우 기획경제실장(가운데) 비롯한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2024년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분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해 노사민정 협력 전국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을 지난 25년간 축적한 협력 기반과 혁신적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용익)는 1999년 출범 이후 △지역 고용 창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사갈등 예방 △노사공동 훈련사업 개발 △산업재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14년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제도를 시행하며 지역 내 노동자의 최소한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노동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더불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역 거버넌스 우수사례로 채택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올해는 국가적 중점추진 사항인 산업안전 인식개선 프로젝트, 미조직 노동자 지원 '삶터' 운영,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연구 '작은연구·작은포럼' 사업이 노사민정 협력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민·정 각 주체의 헌신과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대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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